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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을 만난 날, 나는 내 욕망을 더 분명히 보았다

노대표의 일상

by nonodas 2026. 9.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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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추석의 마지막 날, 이곳에서 내가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났다.

내가 보고 싶은 사람.
내가 하는 생각에 공감해주는 사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봐 주는 사람.

그녀가 말했다.

“네가 가르치는 걸 정말 좋아하네.”

옆에 있던 동생도 말했다.

“눈빛이 반짝반짝해. 지금 정말 재미있어하는 눈빛이야.”

그날 밤, 가족은 내개 익숙한 관계가 아니라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나보다 먼저 알아봐 주는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진짜 가족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온전히 내 것이 된 추석

나는 2026년의 추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보내는 중이다.

전통처럼 내려오는 방식대로 혈연관계와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 아니라, 진짜 나 자신과 함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었다.

이런 명절은 처음이었다.

현실의 일을 처리하며 살다 보면 내 생각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다.

어쩌면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머리가 특별히 똑똑한 사람도 아니고, 시간을 완벽하게 분배하는 사람도 아니다. 수많은 생각을 혼자 품은 채 살아온 시간도 몇십 년이 되었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 내리는 습관이 너무 오래되면, 내가 보지 못한 것과 경험하지 못한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그것은 생각보다 무서운 일이다.

현실을 살아가려면 빠른 결단력과 실행력, 계산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속도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쌓아온 경험, 알고 있는 지식, 앞으로 만들어갈 방향이라는 기준이 있어야 빠른 결정도 제대로 된 선택이 된다.

일요일 아침 7시 30분, 눈물이 났다

추석이 끝난 일요일 아침.

7시 30분에 창문을 열었다. 모닝 드링크를 타서 책상에 앉고, ‘소울정의 생각’ 구독 글을 읽었다.

글을 읽다가 눈물이 났다.

그녀는 자신의 삶이 치열했고 부족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멈추지 않고 성장하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매일 글을 쓴다.

그 사람의 이야기가 나에게도 글을 쓰게 했다.

“글이 써지지 않는다”며 포기하던 노대표.

“아무도 보지 않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블로그만 개설해두었던 노대표.

그런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AI와 함께 블로그를 꾸미고, 내가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 만들고 싶은 사업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진짜 가족들에게 내 블로그를 보여주고, 내가 만든 사진과 글을 설명해주었다. 그 시간을 보내는 내가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그날, 백화점에서 마음에 남는 시계 하나를 만났다.

샤넬 시계를 손목에 올리는 순간,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렸다.

가격은 980만원. 나는 그 시계가 갖고 싶었다.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의 시계도 차보았다. 하나는 5,400만원이었고,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시계는 6,700만원이었다.

가격을 듣기 전부터 그 시계들은 내 것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샤넬 시계는 달랐다.

사고 싶었다.

샤넬이 처음 만든 워치라는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시계를 손목에 채웠을 때, 정말 나와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하지만 나는 바로 결정하지 못했다.

지금 샤넬 시계를 살 수 없어서가 아니다.

천만원의 가치를 시계에 태우는 것이 맞을까?

그 돈으로 주식을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나는 아직 천만원짜리 시계를 사본 적이 없다. 살 수 있는 능력과 실제로 사는 마음 사이에는 생각보다 긴 거리가 있었다.

지금도 그 시계가 눈에 아른거린다.

하지만 내 마음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나는 명품이 좋다.


이유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명품에는 누구나 알아보는 이름과 가격,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의 힘이 있다.

매일 나의 일과 제품, 기술의 가치를 설명해야 하는 나에게 명품 가방과 나만을 위해 만든 옷은 나를 먼저 설명해주는 도구가 된다.

기능만 따지면 명품이 가장 실용적인 선택은 아니다.

쿠팡에서 산 만원짜리 가방이 더 가볍고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나를 알기 전에 이미 나를 판단하는 환경에서 살아간다.

나의 직함은 노대표다.

아직 ‘노대표’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브랜드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때로는 이미 완성된 브랜드의 힘을 빌린다.

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가격이 높은 제품과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일반적인 관리보다 비용도 높다.

고객은 먼저 체험한 시니어의 후기를 보고 제품을 선택한다. 교육받은 원장님들은 자신이 가진 확신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케어의 가치를 설명한다.

내가 강의하면 시니어 고객들이 가끔 눈물을 흘린다.

어떤 사람은 나를 만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그 이유를 나는 안다.

내 강의에는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안타까움과 공포, 실패와 선택, 그리고 오늘의 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성장 이야기가 있다.

나의 강의는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다.

나는 내 사업에 드라마를 쓰고 싶다


나는 이제 내 사업에도 드라마를 쓰고 싶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된 다음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다.

글을 못 쓰지만 먼저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과정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생각을 꺼내 글로 정리하고, AI와 대화하며 표현을 다듬는 동안 잠들어 있던 나의 뇌가 다시 움직이는 기분이 든다.

이 시간이 계속 쌓이면 언젠가 사람들의 공감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 공감은 내가 왜 이 사업을 하는지를 설명해주고, 결국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

나는 유명해지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노대표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리고, 내가 만든 기술과 제품을 선택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 쓴다.

글은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사업을 키우는 일이다.

돈에 집착하기로 했다


나는 돈에 집착하기 위해 돈을 배우고 있다.

돈을 이해하려면 숫자를 알아야 한다.

느낌으로만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일을 숫자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제품 한 개의 가격, 고객 한 명의 가치, 교육 한 번의 매출, 원장 한 사람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추가 매출까지 숫자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흘러가는 귀한 시간 속에서 나는 뒤늦게 숫자의 중요성을 알았다.

그리고 돈에 집착하기로 마음먹었다.

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유지하게 해주고,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게 하며, 함께하는 사람들이 생계를 걱정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고 싶었던 샤넬 시계를 잠시 내려놓고, 19년 동안 쌓인 ‘소울정의 생각’을 78만원에 구매했다.

78만원짜리 생각을 산 이유


결제하기 전에 잠깐 고민했다.

그녀의 글에 너무 깊이 빠지는 것은 아닐까?

지금은 다른 사람의 생각보다 내 생각에 빠져야 할 때가 아닐까?

나는 이제 내 생각을 현실로 구현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녀의 흡입력 있는 글에 나의 귀한 시간을 모두 써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지금의 노대표에게는 누군가의 생각과 책, 정보가 모두 학교가 되고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중이다.

예전에는 새로운 지식을 딱딱한 음식을 억지로 씹어 삼키듯 배웠다.

지금은 다르다.

좋은 생각과 정보가 물처럼 편안하게 내 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배우고 싶어 하는 때가 왔기 때문이다.

경험이 부족한 부분에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빌리고, 지식이 부족한 부분은 책과 정보로 채우고,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은 AI와 함께 정리하면 된다.

나는 이제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이 글도 AI와 함께 만들었다


지금 이 글도 AI와 함께 만들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이 글의 경험과 욕망, 눈물과 망설임은 모두 내 것이다.

AI가 내 삶을 대신 써주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뒤엉켜 있던 생각을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정리하는 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이번 추석에 나는 진짜 가족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내가 무엇을 할 때 눈빛이 반짝이는 사람인지 확인했다.

나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이 내 이야기를 듣고 변화하는 순간을 좋아한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 그것이 팔리는 이유를 설계하는 일을 좋아한다.

나는 명품을 좋아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는 ‘노대표’라는 이름 자체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

샤넬이라는 이름이 가방과 시계를 먼저 설명하듯, 노대표라는 이름만으로도 시니어 뷰티헬스와 바이오에스테틱의 가치를 설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6년 추석의 마지막 날.

나는 진짜 가족을 만났고, 나의 욕망을 더 분명하게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오늘도 쓴다.

내 삶을 기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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