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었다고 욕망까지 늙어야 하는 건 아니다.
나는 아직 일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고,새로운 것도 배우고 싶다.
누군가는 이제 좀 쉬라고 하지만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화려한 마이크를 잡는 순간들이 있다.
수많은 시니어들이 쇼핑하는 시니어 전용 "올리브 영"이 있다.
시니어전용 올리브영은 어느 날은 다이소가 되기도 한다. 누구나 아는 브랜드가 존재하는 올리브영. 1000원의 행복으로 시작하는 다이소.
시니어 전용 오프라인 쇼핑매장은 조금 특별하다.
직원들이 안내하는 것도 아니고, 궁금하면 물어볼 수 있는 곳도 아니다. 오롯이 학습시키고, 정보를 전달하고, 내가 만든 제품이 우수하다는 걸 쇼호스처럼 설명하며, 연극무대처럼 직접 보여주고 시연한다.
다스뷰티헬스 대표로써 뷰티헬스에 관련된 상품을 연구하고 개발한뒤 판매도 직접 한다. 이것이 노대표의 욕망이다.
노대표는 욕망을 판다. 나이들어 괴롭고 여자이기를 포기한 시니어들에게 나이 들어도 곱게, 멋지게 , 아프지 않게 늙어야 한다.
그것이 스스로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며, 더 나아가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고 협박(?)하기도 한다.
젊고 어린친구들이 작은 핸드폰 하나에 300만 원이 훌쩍 넘어도 가지고 싶어 하듯이 , 시니어들에게는 아프지 않은 삶, 젊게 사는 삶, 외롭지 않게 사는 삶을 돈으로 살 수만 있다면 기꺼이 사고 싶어 한다.
폐경 된 여자들의 삶은 말 못 한 고민으로 시작됨을 여자들은 다 공감하는데 정작 이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무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관절이 아픈 건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병을 자랑하며 어디가 아프다 말하면서도 정작 심하게 늙고, 병들고
들여다보지도 않는, 폐경 된 여자들은 성관계도 자유롭지 못해서 아파도 그곳이 아픈지도 모른다. 그냥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진짜 감각이 없어져서 모른다.
매일 외출을 하면 공중화장실을 가게 되고, 먼지날리는 휴지를 쓰면서 정작 쓸리고 아픈 나의 소중한 그곳을 크림 한 번, 안 바르면서 산다.
나는 당신이 크림을 안바르면 얼마나 고통을 겪게 되는지 설명한다. 태어나서 들어보지도 상상하지도 않았던 공포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이 매출로 이루어질때면 노대표의 욕망이 마구마구 채워진다.
설명하려고 하면 도망가고, 설득시키려 하면 듣고 싶지 않고. 공감만이 나를 바라보게 하고, 고통을 상상하게 하여야 매출로 이루어진다.
오늘도 나는 전쟁을 하였고, 전쟁에서 승리했다.
내일이면 오늘보다 행복한 시니어들이 웃으며 인사할것이고, 고맙다고, 덕분에 살맛 난다고 이야기해 줄 것이다.
그것이 샤인머스켓 때문일지라도 서로가 즐겁고 행복하다면 된 거 아닐까?
명품백이 너무나 비싸지만 가져보면 더 좋지 않은가. 명품도 사본사람이 더 많이 사게 되는 거지 명품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가져본 기쁨을 모른다. 욕망에 크기만큼 돈을 쓰고, 돈을 쓴 것보다 더 큰 만족을 한다. 그것이 자랑일 수도 있고, 삶에 일 부분 일수도 있으며, 새롭게 사는 인생일 수도 있다.
나는 그들의 욕망과 나의 욕망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기쁨, 돈을 쓰는 기쁨, 내 몸이 건강해지는 기쁨, 나를 자랑하는 기쁨.
나이가 들어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을때는 돈으로 나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을 사면된다.
좋은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 싶을때 좋은 곳에서 식사를 대접하면 돈은 썼지만 좋은 사람들과 식사를 한 것에 만족하며 살 수 있는 노후의 삶
내가 오늘도 화려한 마이크를 잡은건 나의 미래에 내가 원할 때는 언제는 밥을 살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싶어서 이다.
| 2026년 추석, 나는 AI와 함께 나를 브랜드로 만들기로 했다 (0) | 2026.09.25 |
|---|